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하면 연구, 교육, 상담의 3가지 역할을 주로 맡는 분야로 진출한다. 담당 업무에 따라 세 역할의 비중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예컨대 국가대표와 올림픽 선수의 경기력을 책임지는 기관에 소속되면 상담의 비중이 가장 크다. 세 역할은 서로 연관되어 있어 한 역할에서 얻어진 정보를 다른 역할에 사용할 수 있다.
1. 연구 역할
스포츠심리학 전문가는 대체로 박사학위를 갖고 있고, 대학이나 연구 기관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 연구는 이들이 수행할 가장 중요한 업무이다. 연구자의 관심 분야와 연구 문제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며, 연구는 학술지 논문, 학술행사 발표 논문, 저서 등의 형태로 배포된다. 연구의 주제나 형태에 따라 단독 연구와 공동 연구가 진행될 수 있으며 외부 지원에 의한 연구도 진행된다. 연구물은 전문 학술지에 게재되며, 학술단체의 행사에서 발표된다. 수행된 연구는 이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역할인 교육과 상담 역할에 활용되기도 한다. 연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학원생을 참여시키기도 하며, 대학원생의 연구를 위한 논문지도 역할도 추가될 수 있다.
2. 교육 역할
스포츠심리학 전문가는 대학에서 관련 과목을 강의한다. 학부 수준에서 스포츠심리학, 운동 심리학, 응용스포츠심리학, 스포츠사회 심리학, 스포츠 상담 등을 맡는 경우가 많다. 대학원 수준에서는 스포츠심리학 연구, 스포츠 심리측정, 응용스포츠심리학 연구, 스포츠 심리상담 설계 등과 같은 보다 전문적인 과목을 강의한다. 운동학습, 운동제어, 운동 발달 등 과목을 강의하기도 한다. 연구에서 발견된 결과는 교육에 활용될 수 있다.
3. 상담 역할
각급 스포츠팀이나 선수 개인으로부터 스포츠 심리상담 요청이 있을 경우 스포츠심리학 전문가는 심리기술훈련을 담당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심리상담사 자격제도가 발전되고 취득자가 많아지면서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한 상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스포츠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 프로팀도 많아지고 있고, 대학교부터 초등학교까지 학교 운동선수의 심리 훈련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프로축구에서 FC서울, FC 안양 등에서 스포츠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했고, 프로배구와 농구에서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올림픽 양궁, 사격, 컬링,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스포츠 운동 심리학 전문가의 확약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또 스포츠 심리상담사를 채용하여 지역 학교 운동부의 심리기술훈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청도 생겨났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스포츠 심리상담을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진행하는 전문가의 숫자는 수십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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